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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과 성경구절의 비교를 통해 역사적 인간 예수의 가르침들이 지난 2천 년 동안 예수를 본 적이 없는 수많은 성경 기록자들에 의하여 교회권력을 가진 자들에 입장에서 어떻게 변질되어 왔는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도마복음 | 성경 |
예수가 말하기를, "하늘과 땅이 네 앞에서 하나가 되어 사라지더라도 살이 있는 영혼에 의해 존재하게 된 자는 공포를 느끼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살아 있는 영혼을 깨닫고 참진 존재의 의미를 발견한 자에게 (시체로 가득한)세상은 가치가 없다" |
마가복음 13장 31절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
해석 -
도마복음 후미로 갈수록 앞부분의 여러 가르침들이 한 구절 내에 복합적으로 표현되는 기법이 점점 더 강화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111절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9절, 37절, 50절, 56절, 83절 등 여러 구절들과 함께 보시기를 권한다.
111절의 영문을 찾아보면 ' living one'이라는 표현이 두 번 등장한다.
대명사로써의 one의 경우 앞에 이미 언급했거나 상대방이 알고 있는 사람·사물을 가리킬 때 명사의 반복을 피하기 위해 대명사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111절 영문에 등장하는 'the living one' 그리고 50절 영문에 등장하는 'the living father'라는 표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111절 영문의 the living one이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살아 있는 영혼을 의미함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두 번째 줄은 56절에서 충분히 설명한 바 있으므로 56절을 참고해 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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