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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과 성경구절의 비교를 통해 역사적 인간 예수의 가르침들이 지난 2천 년 동안 예수를 본 적이 없는 수많은 성경 기록자들에 의하여 교회권력을 가진 자들에 입장에서 어떻게 변질되어 왔는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도마복음 | 성경 |
85. 예수가 말하기를, "아담은 거대한 힘과 부로부터 생성되었지만 너희들이 (우러러 볼만한) 가치가 없어졌다. 왜냐하면 그가 가치가 있었다면 그는 죽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
로마서 5장 12절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
해석 - 85절은 38절, 63절을 통하여 삶과 죽음의 의미, 그 차이에 대하여 예수가 말씀했던 것의 또 다른 방식의 비유라고 할 수 있다.
본문의 주요부분을 다음과 같이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큰 권능과 부로부터' - 아담이 강력하고 부유한 신의 힘에 의해 생성되었음을 의미한다.
'가치가 없어졌다'- 아담이 자신에게 주어진 가치에 부합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가치가 있었다면 죽음을 맛보지 않았을 것이다.' - 필멸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삶의 무의미함을 의미한다.
85절에서의 예수는 본문의 '아담'을 어떻게 보고 있었나.
언젠가 죽을 수밖에 없고, 죽은 후에는 더 이상 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없는 육신을 갖고 살아가는 인간들.
85절에서 예수는 태생적으로 결국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이 사는 동안 진실로 추구해야 할 대상이나 진리는 '아담'이 아니라 진정한 생명인 영적공간에 대한 진리탐구임을 제자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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