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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과 성경구절의 비교를 통해 역사적 인간 예수의 가르침들이 지난 2천 년 동안 예수를 본 적이 없는 수많은 성경 기록자들에 의하여 교회권력을 가진 자들에 입장에서 어떻게 변질되어 왔는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도마복음 | 성경 |
| 예수가 말하기를, "도적들이 들어올 지역을 미리 인지하여 그들이 들어오기 전에 자기 영토의 군대를 밤새 모으고 무장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
마태복음 24장 43~44절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
해석 -
103절은 '선견지명' '유비무환'을 인간의 내적인 영역으로 끌어들인 구절이라 할 수 있다.
본문의 '도적'은 심리적이거나 내적인 차원에서 내면의 약점, 파괴적인 생각 또는 부정적인 감정(예: 두려움, 의심 또는 분노, 욕망)을 나타내며,
"강도들이 들어갈 지역을 미리 인식하는 것"은 이러한 내적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삶의 영역이나 순간을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103절의 예수는 자신의 영적인 영역을 타락시킬 수 있는 위험들에 대하여 수동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자신의 영적인 영역을 강화하여 위험노출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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