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도마복음과 성경구절의 비교를 통해 역사적 인간 예수의 가르침들이 지난 2천 년 동안 예수를 본 적이 없는 수많은 성경 기록자들에 의하여 교회권력을 가진 자들에 입장에서 어떻게 변질되어 왔는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도마복음 | 성경 |
69. 예수가 말하기를, "(아버지에 대한) 내적 갈등을 겪는 그들은 복이 있다. 그들은 아버지를 제대로 알게 될 것이다. 갈구하면 (아버지에 대한) 그들의 굶주림은 채워질 것이므로, (아버지를 알고자 하는) 갈망은 복이 있다." |
마태복음 7장 7~8절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
해석 -
69절 역시 매끄럽게 문장을 재해석하였다.
69절의 '아버지'라는 표현은 도마복음 곳곳에서 자주 등장했던 '아버지'라는 표현들과 같은 의미를 닮고 있다.
즉, "내면에 살아 있는 빛(영혼)"을 의미한다.
첫 번째 줄은 내적 갈등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영적 성장과 지식을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두 번째 줄은 내면의 영적 경험의 중요성과 진리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추구하는 데서 오는 만족감을 강조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69절에서 역사적 인간 예수는 '내면의 빛'을 알고자 하면 절박한 심정으로 갈구해야 제대로 알게 될 것이라는 점을 제자들에게 주지시키고 있다.
69절을 보며 떠오르는 성경의 구절이 있다. 바로 마태복음 7장 7~8절이다.
마태복음 7장 7~8절과 69절을 비교해 보면 전혀 관련 없는 이야기들이 신약이란 이름으로 추가되면서 역사적 인간 예수의 훌륭한 가르침이 얼마나 악마스럽게 조작되었는지를 알게 된다.
[관련 글]
반응형
'General-Issues(일반이슈) > Thomas(도마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마복음 71절. (1) | 2024.02.05 |
---|---|
도마복음 70절. (1) | 2024.01.30 |
도마복음 68절. (0) | 2024.01.16 |
도마복음 67절. (1) | 2024.01.08 |
도마복음 66절. (0) | 2024.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