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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과 성경구절의 비교를 통해 역사적 인간 예수의 가르침들이 지난 2천 년 동안 예수를 본 적이 없는 수많은 성경 기록자들에 의하여 교회권력을 가진 자들에 입장에서 어떻게 변질되어 왔는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도마복음 | 성경 |
63. 예수가 말하기를, "돈이 많은 부자가 있었다. 그가 말하기를, '내가 내 돈을 써서 씨를 뿌리고, 거두고, 심고, 내 창고에 추수한 곡식을 채울 것이고, 그리하여 나는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 계획하는 것까지만이었다, 그날 밤 그는 죽었다. 귀 있는 자는 나의 말을 들어라." |
누가복음 12장 15절~21절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
해석 - 63절 역시 문맥들이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약간 수정이 되었다.
63절은 유한하고, 예측 불가능한 삶 속에서의 물질적 부에 대한 지나친 집착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달리 표현하면 물질적 소유의 덧없음과 인생의 무상함을 고려하지 않고 부의 축적에만 집중하는 것의 무의미함을 강조하고 있는 구절이다.
마지막 줄은 자신의 가르침 뒤에 숨겨진 더 깊은 영적 의미를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예수가 자주 사용했던 일반적인 표현이다.
우측 하단부분 [누가복음 12장 20-21절]은 목사들이 교인들이 헌금을 하도록 유도할 때에 종종 인용되는 구절 중의 하나다.
63절은 기독교 교회가 2,000년 동안 천국과 부활을 대가로 십일조와 헌금을 요구해 왔던 것이 얼마나 큰 사기인가를 보여주는 구절이다.
그리고 기독교 교회와 목사들이 [부활과 죄 사함]을 팔아 받은 헌금과 십일조는 모두 그들의 안락한 삶을 위한 도구일 뿐이라는 사실을 헤아릴 수 있는 중요한 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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