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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과 성경구절의 비교를 통해 역사적 인간 예수의 가르침들이 지난 2천 년 동안 예수를 본 적이 없는 수많은 성경 기록자들에 의하여 교회권력을 가진 자들에 입장에서 어떻게 변질되어 왔는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도마복음 | 성경 |
예수가 말하기를, "아버지의 왕국은 한 여인이 누룩 약간을 밀가루 세 되에 넣고 그것으로 큰 빵을 만드는 것과 같다. 귀 있는 자는 들으라!" |
마태복음 13장 33절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다. |
해석 -
누룩은 아주 작은 소량으로도 많은 양의 밀가루 반죽을 크게 만들 수 있다.
96절의 누룩은 소수이지만 대중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어떤 대상을 가리킨다.
예수는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영적인 진리를 깨달은 소수와 깨닫지 못한 대중을 96절에서 누룩과 밀가루로 비유하고 있다.
도마복음에서 지금까지 예수가 '왕국'을 설명함에 있어 대부분 내면의 진리에 대한 깨달음에 치중하였다면 96절에서의 예수는 '왕국'을 자신이 깨달은 것을 세상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는 것까지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
결론적으로 96절의 예수는 자신들이 깨달은 것을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 영향을 끼침으로써 누룩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을 제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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