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知己의 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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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과 성경구절의 비교를 통해 역사적 인간 예수가 했던 말씀들이 지난 2천 년 동안 예수를 본 적이 없는 수많은 성경 기록자들에 의하여 교회권력을 가진 자들에 입장에서 어떻게 변질되어 왔는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도마복음 성경
457 예수가 말하기를,
" 한 사람이 동시에 두 말 위에 올라탈 수 없고, 한 사람이 동시에 두 활을 당길 수 없다.
그리고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그렇게 되면 그 종은 한 주인은 영예롭게 할 것이나 또 한 주인은 거스르게 되리라.
그 어느 누구도 오래 묵은 (양질의) 포도주를 마시고 나서 금방 새 포도주를 마시기를 원치 아니한다.
그리고 새 포도주는 낡은 가죽부대에 부어 넣지 않는다. 낡은 가죽부대가 터져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래 묵은(양질의) 포도주를 새 가죽부대에 쏟아붓지도 않는다.
그(양질의 포도주의) 맛을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낡은 천조각을 새 옷에다가 기워 붙이지 않는다. 그것은 새 천에 안 맞아 다시 터질 것이기 때문이니라.
마가복음 2장 21절~22절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기운 새 것이 낡은 그것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 하게 되느니라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해석 -

47절도 다른 여타 구절들처럼 비유가 활용되고 있는 구절이지만 그중에서도 독특하게 비현실적이고 상충되는 여러 가지 예들이 동원된 구절이다.

그렇다면 역사적 인간 예수는 47절에서 여러 가지 상충되는 예들을 들어가면서 무엇을 제자들에게 말하고자 한 것인가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 답은 마가복음 2장 21절~22절에 잘 드러나 있다. 간략하게 표현하면 우리가 잘 아는 격언인 "새 술은 새 부대에"라고 할 수 있다.

47절을 통해 역사적 인간 예수는 당시 모든 정치, 사회, 문화의 중심에 있던 유대사상으로부터의 독립과 사회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새롭고 다양한 접근방식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예수가 당시 유대인들의 율법을 비판하고 있었던 점에서 47절은 제자들이 자신의 설교를 유대인의 율법에 맞추려 하거나, 율법의 기준에서 해석하지 않도록 하라는 의미를 간접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구절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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