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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과 성경구절의 비교를 통해 역사적 인간 예수의 가르침들이 지난 2천 년 동안 예수를 본 적이 없는 수많은 성경 기록자들에 의하여 교회권력을 가진 자들에 입장에서 어떻게 변질되어 왔는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도마복음 | 성경 |
| 81. 예수가 말하기를, "부자가 된 사람이 왕이 돼라, 권력을 가진 자는 그것을 포기하라" |
마태복음 10장 42~45절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
해석 - 본문을 두 부분으로 나눠 의미를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볼 수 있다.
'부자가 된 사람이 왕이 돼라'
물질적 부나 풍요로움을 이룬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지도자나 권위를 가진 자리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느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사회적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이 권력과 영향력이 있는 지위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권력을 가진 자는 그것을 포기하라'
권력이나 권위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개인적인 이익이나 지배를 위해 그것을 사용하기보다는 더 큰 이익을 위해 기꺼이 포기해야 함을 의미한다.
81절의 예수는 부와 권력이 영적으로 위험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참된 성취와 의로움은 권위와 부를 추구하거나 행사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겸손과 봉사를 통해 얻어진다는 사실을 제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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