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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채용비리' 수사자격 있나. 

 

‘KT 채용비리’ 수사하는 남부지검, 지검장 장인도 채용 청탁 연루돼
케이티(KT) 채용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 남부지검 형사 6부(부장 김영일)가 권익환 서울 남부지검장 부인의 사촌동생이 케이티에 부정 채용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최근 케이티 관계자들의 전자우편을 복원해 2012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에서 부정채용이 있었던 3명 중 1명이 권 지검장 부인의 사촌동생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권 지검장의 장인인 손아무개 씨가 이 전 회장에게 채용 청탁을 한 당사자라고 보고 지난달 26일 손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손 씨는 채용 청탁 사실을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 본문 인용]
 
강원랜드와 KT 등 '현직 국회의원이 연루된 채용비리' 사건의 수사를 전담하고 있는 서울 남부지검.
해당 지검장의 처조카가 채용비리를 통하여 KT에 부정 입사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는 해당 지검장의 장인이 채용 청탁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KT가 현직 지검장 장인의 채용청탁을 단지 장인 손씨만을 의식하고 채용청탁을 들어 준 것이었을까...
KT가 채용청탁을 들어 줄 때에는 누가 보더라도 사위인 현직 지검장을 보고 채용청탁을 들어 주었을 것이라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분석일 것이다.
그런데 '채용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은 그렇게 보지 않는 모양이다. 
확인된 숫자만 대한민국 역사 이래 최대인 518명의 채용비리가 발생한 강원랜드 사건에서 채용청탁을 들어 준 대표가 구속 되었지만 정작 채용청탁을 한 현직 국회의원은 단 한번도 소환 조사를 안했다는 사실은 검찰의 무능력, 무책임, 무의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이래서 공수처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이러한 사실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고 쉬쉬 해왔던 또 다른 부정 채용 3인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만일 이메일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완전히 묻힐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또 다른 2인이 누군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 또한 묵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남부지검에 대한 총괄 지휘권을 갖고 있는 지검장의 장인과 처조카가 연루된 채용비리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것은 그 자체로 남부지검 전체가 채용비리 사건의 수사에 있어 기관 제척사유에 해당하는 중대 사안이다.
그러므로 남부지검은 사건 자체를 대검이나 다른 지검으로 이첩시킴으로써 국민들이 남부지검에 대하여 갖고 있는 '채용비리' 사건의 담당 적격성 시비를 불식시킬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세월호 참사', '강원랜드와 KT 등 현직 국회의원이 연루된 채용비리', '이명박의 자원외교 비리', 'BBK 주가조작 사건', 고 장자연 씨 사건', '김학의 별장 집단 특수강간 사건', '박근혜 5촌 살인사건' '간첩사건 조작' 등....
이런 굵직굵직한 초대형 권력형 비리사건들을 은폐, 조작, 물타기, 부실 수사로 일관했던 검찰...
그런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들이 처벌은 고사하고 여전히 검사의 자리에 있다는 사실은 검찰이 과연 어디까지 하려는 것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게 하는 그 이유가 되고 있다.
 
이런 검찰의 수장이 과연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낼 자격이 있는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묻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이 위임한 헌법 기관의 힘을 악용하고, 일부 권력자들을 위하여 국민의 기본권을 훼손 했던 추악한 검찰의 흔적들이 검찰 자신의 손과 얼굴에 여전히 덕직적지이건만 검찰 총수가 어찌 국민의 기본권을 팔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할 수 있나.
검찰이 국민들로 부터 신뢰를 얻으려면 자신의 힘을 과시하려 하기 보다 먼저 부끄러움을 인정하고 드러낼 줄 알아야.
그리고 KT는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아들의 KT 채용에 관한 진실을 밝혀야.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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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포기하지 않는 검찰과 경찰. 어디까지 할 셈인가.

매우 불합리한 검찰과거사위원회 규정을 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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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육성한 보수단체" 검찰수사 진행은 되고 있나...

문무일 검찰총장의 괴상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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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공정성을 잃은 법무검찰개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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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의원의 채용청탁은 사실이며, 강원랜드 사장은 대가를 바라고 들어주었다.

권성동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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