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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1 정연주, 이균진 기자의 아주 엿 같은 뉴스제목.
news1...
머니투데이 언론그룹의 하나로써 그룹 산하에 news1, 머니투데이, 뉴시스, moneys 등이 있다.
2019년 7월 31일 news1 정연주, 이균진 기자가 인터넷에 올린 뉴스꼭지 하나가 있다.
김인겸 차장 "강제징용 판결에 반하는 대통령 개입, 옳지않아"
문제는 이 기사가 매우 엿 같은 방식으로 독자와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의 기사가 갖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제목을 달되 주어가 누구인지 알 수 없도록 제목을 달기.
제목을 달되 주어를 엉뚱한 사람으로 오인하도록 제목을 달기.
위 링크의 기사는 이런 의도가 매우 영악스럽게 드러나는 매우 나쁜 뉴스 기사다.
그 이유는 news1의 정연주, 이균진 기자가 기사를 작성함에 있어 제목은 물론 내용에서도 박근혜를 노출시키지 않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해당 뉴스의 본문을 제대로 읽어 보면 이 뉴스가 가리키는 인물은 바로 "박근혜"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시사에 관심이 조금 부족한 이라면 이 뉴스가 말하는 것이 박근혜에 관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채려면 해당 뉴스를 매우 자세하게 읽어야 겨우 알 수 있다.
이들이 이것에 대하여 어떤 변명을 할지 모르나 모든 책임은 1차적으로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지는 것임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기자가 한번 작성한 기사는 그가 죽은 사후에도 영원히 기록으로 남는 법이다.
물론 조선일보 같은 일부 언론은 무책임하게 여론조작의 목적을 달성한 후에는 문제가 붉어지면 임의 삭제를 밥먹듯이 하는 경우도 매우 많은 것이 사실이다.
언론사들이 이런 짓을 통하여 얻고자 하는 것일까.
그것은 뉴스꼭지는 채우면서도 그들의 의도하는 데로 여론을 왜곡시키는 것이다.
직장인들이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접할 때 제목을 주로 본다는 사실을 악용하여 언론사들이 여론조작 목적으로 뉴스를 찢고 꼬매는 일은 매우 흔한 짓거리가 되어 버렸다.
언론사들은 여론조작이 목적인 지라시를 뉴스를 가장하여 하루에도 최소 수십, 수백개씩 버젓이 유통시키고 있으며, 네이버, 다음은 그러한 기사들을 여과 없이 포털에 노출시켜 주고 있다.
오늘 기사 또한 그런 부류의 기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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