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知己의 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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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주택 구입을 투기라고 하는 언론들

sbs가 문재인 정부 들어 사주가 뒤로 물러나면서 이미지 메이킹을 했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다. 
그런데 사주가 뒤로 물러 앉으면 뭘 하겠는가. 
기사는 역대급 바닥 기사들만 써대는데.... 
sbs가 끝까지 판다(?)에서 올린 기사를 보면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온다. 
(영상취재 : 서진호·조창현, 영상편집 : 원형희, VJ : 김준호) 기자 : 김종원. 
뉴스본문에 다음의 내용이 등장한다 . 
" 저희 끝까지 판다 팀이 취재해봤더니 문화재 보호 운동만 한 게 아니었습니다. " 
이 내용 다음에 손혜원 의원과 연결 지은 주택구입에 관한 부분이 뉴스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것이 무엇을 뜻하나.
전후 사정 모르고 해당 뉴스만을 접한 시청자들이라면 더불어민주당의 손혜원 의원을 천하에 나쁜 투기꾼인 줄 알도록 만들겠다는 의도가 엿 보이는 부분이다. 
댓글들 또한 약속이나 한 듯 투기에 대한 반응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들 중에 투기꾼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겠으나,  
대한민국 널렸다는 대도시 아파트 투기판, 오피스텔 투기판 다 놔두고 목포까지 내려가서 투기할 사람이 어디 있겠나 싶다. 
주택 투기가 일어나려면 일단 인구가 증가하고, 지역경기가 활성화되는 곳이어야 정상이다. 
그런데 목포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이다. 
또한 투기라 함은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집을 매매했을 때 주택투기라 할 수 있으나 해당 뉴스에는 차익이나 집값이라는 단어는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가 없다. 
해당지역 투기가 일었다면 투기로 인하여 집값이 얼마로 뛰었으며, 매매할 경우 얼마의 차익을 볼 수 있는지 기대차익이라도 뉴스에 넣었어야 정상이다. 
주택투기에 관한 기사에서 시세차익에 대한 부분은 기본요소다. 

문화재(?)인지도 알 수 없는 주택을 문화재라는 재료를 투기와 섞어 여당 이미지 훼손을 노린 것이라면 거기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sbs가 실수한 것이 있다. 
엮을 도시가 없어서 인구가 줄어 걱정인 목포여야 했느냐는 것이다. 
또한 국민을 상대로 여당을 후려칠 목적을 갖고 기사의 상당부분을 주택구입에 관한 것으로 채운 것이라면 투기로 인하여 해당 지역 집값이 얼마 뛰었다거나 매매할 경우 시세차익은 얼마다 정도는 넣었어야 했다. 
판을 짜려면 좀 설득력 있게 짜야지 설렁설렁 짠 느낌이 있다. 

언론들은 인구가 줄고 있는 지방 농촌 주택을 구입 후 개량을 해도 투기라고 한다. 
언론들은 인구가 줄고 있는 시골이나 지방 도시에는 사람들이 가서 집을 구매하면 안된다는 이상한 생각을 가진 모양이다. 
노인천국 일본의 경우 핵심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빈 아파트들이 많은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언론이 지금 손혜원 의원의 목포 주택 구입을 투기라 매도하는 것은 인구가 줄어드는 시골, 도시는 그냥 죽으라는 소리와 하나도 다를 것이 없는 것이다

그렇게 투기에 미친 듯이 관심이 많은 언론 쓰레기들에게 묻고 싶다. 
sbs는 2,800만원 짜리 주택구입을 투기라 하는데, 
그렇다면 거주하지도 않는 강남 3 구에 10 억 넘는 아파트 구입했다면 이런 것이야말로 진짜 투기인 것이다. 그런데 이런 10억이 넘는 고가주택을 구입한 국회의원, 판, 검사, 장, 차관들에대하여는 언론들이 왜 그리도 너그러운지 궁금하다. 부동산 투기에 대한 지대한 의지를 갖고 있는 모양인 끝까지 판다팀은 강남구 실거주 목적 이외 주택을 보유한 고위직 공무원에 대해서도 전원 실명공개를 꼭 하기를 바란다. 강남 투기 고위직들에 대한 실명을 공개하지 않는다면 sbs가 찍어 눌러야 하는 대상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더라도 할 말이 없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 언론들의 주 특기가 있다. 
"무자비하게 짓밟을 권리를 휘두르면서도 책임을 지지 않는 특기"
대상이 하나 특정 되었을 때 웬만해서는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사회적으로 매장을 시켜버린다. 
언론들이 어떤 목적을 갖고 고의로 그런 일을 저지르는지는 내부자 폭로가 있지 않는한 사실확인이 불가능하다. 
그렇게 언론들의 칼춤이 끝나고 시간이 흐른 후 모든 것은 이유 없음, 혐의 없음. 증거 불충분 이런 식의 결론이 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타킷이 뉴스 기사로 인하여 회생 불능 상태에 빠지더라도 언론은 그것에 관하여 책임을 지거나 보상을 한 전례가 없기 때문에 언론들이 이런 개 짓거리를 하는 것이다
그 대표적 사례가 쇠고기라면 파동이다. 


위 기사가 나에게 각인시킨 것은 sbs가 문재인 정부를 죽이려고 발악한다는 느낌이다. 
차기총선에서 역할을 할 여당인재들 싹 자르기가 시작되었다는 느낌이 요즘 언론들 덕분에 더 분명해지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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