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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가 아니라 '일본군 강제 성노예'라 표현하는 것이 옳다.
'일본군 위안부'라는 표현은 국제적 상식에 반하는 표현이다.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는 2014년에 이미 일본 정부에 대해 위안부 대신 강제 성노예라는 표현을 쓸 것을 권고한 바 있다. https://www.huffingtonpost.kr/2014/07/18/story_n_5597713.html - 허프포스트
'위안'이라 표현하는 것은 무수한 우리 소녀들이 일본군을 '위로하여 마음을 편하게 하려고 스스로 나섰다'라는 뜻이 되는 것이다.
꽃다운 나이의 어린 여자들이 강제로 끌려가거나, 거짓설명을 듣고 모집에 응했는데 그것이 어찌 스스로 나섰다는 표현으로 호도할 수 있는 것인가.
'정신대'(挺身隊)라는 표현 역시 마찬가지다.
삼천리 강산이 일본군에 의해 유린당하는 것도 뼈에 사무치는 일인데 그들을 위해 솔선해서 몸 바친 부대라니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종군 위안부'라는 표현은 또 어떤가.
종군 위안부라 표현하는 것은 자발적으로 따라다녔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위와 같은 표현들은 일본의 야만적 범죄 행위를 숨기려는 의도가 다분히 담긴 표현이다.
또한 일본이 일본군 강제 성노예 문제에 대하여 사과를 하지 않는 근거를 바로 이러한 것들에 두고 있음을 우리 국민은 심각한 문제로 인식해야 마땅하다.
관련 기사 :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014595 - 대전일보
그런데 아직도 일본군 위안부라 표현하는 언론들이 대다수라는 사실은 매우 치욕스러운 일이며, 그 자체로 일본이나 친일파들의 의사를 대변하는 것과 다를 바가 전혀 없는 행위다.
역사왜곡이란 것이 특별히 정해진 모양새가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이런 표현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문체부로부터 국민의 세금을 지원받는다는 국가 기간통신사의 뉴스에 이런 역사왜곡 표현이 버젓이 등장한다는 것은 타에 모범이 되어야 할 언론사와 기자들의 눈이 도대체 어떤 것을 보고 있으며, 그 정신이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지 매우 의심스럽고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다.
표현의 자유를 언론이 역사왜곡에 이용한다면 그것은 역사와 국민에 대한 매우 중대한 범죄행위다.
문체부와 외교부를 비롯한 정부는 일제 강점기와 관련한 표현들에 대한 정리를 조속히 매듭지어 역사 바로 세우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관련 글]
국민세금 받아 쳐먹고 일본 극우와 친일교류한 전직 장성들.
주진우 기자가 말하는 제주 4.3 항쟁(4.3항쟁은 양민학살 사건이다.)
언론이 밝히지 않는 그것까지 알려준다. (사법농단 연루 징계청구 판사 현재 직책)
구속을 피하려면 허경호 판사들(?)이 영장심사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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