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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티백 차 1잔을 마시면 최소 하루 145억 개의 플라스틱 조각을 함께 먹는 것이다.

녹차 티백 한 개에 미세 플라스틱 100억 개?

RALS FOODS - http://realfoods.co.kr/view.php?ud=20191004000707

 

녹차 티백 한 개에 미세 플라스틱 100억개?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뜨거운 물에 넣어 우려내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각종 티백 종류가 알고 보니 '미세 플라스틱'의 원천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녹차나 홍차 티백을 통해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할 수도 있다는 최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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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 plastic with your tea?

(당신이 마시는 티백 차 속에 플라스틱이?)

맥길대 뉴스 - https://www.mcgill.ca/newsroom/channels/news/some-plastic-your-tea-300919

 

Some plastic with your tea?

A cup of tea may be a cure for rainy days, but the soothing cup of the brewed beverage may also come with a dose of micro- and nano-sized plastics shed from plastic bags, according to researchers at McGill University. While the possible health effects of i

www.mcgill.ca

맥길대는 1821 년 퀘벡 주 몬트리올에 설립되었으며,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캐나다 최고의 고등 교육 기관이다.

 

흔히 우리가 보는 끈 달린 티백은 대부분 종이 재질을 강화하기 위해 폴리프로필렌 코팅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실은 회사들이 제품 겉 표면에 분명히 적시하고 있는 사실이다.

이와 같은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다면 당신이 식약처와 기업들의 도덕적 양심을 너무 높게 과대평가한 나머지 의심을 하지 않아서 아직도 모르고 있는 경우라 할 수 있다.

 

캐나다 맥길대 연구팀은 합성 섬유 등을 사용한 4가지 종류의 티백 제품을 끓는 물에 넣어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에선 티백 하나에서 114억 개에 달하는 미세 플라스틱과 31억 개의 나노 플라스틱 조각이 방출된 것을 발견했다.

이는 다른 음식이나 음료 등에서 발견된 검출 양보다 수천 배나 더 많은 수치다.

녹차와 홍차, 허브차에 흔하게 사용되는 티백은 가장자리 접착 부분에 플라스틱 소재 중 하나인 폴리프로필렌으로 코팅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프리미엄 차를 만드는 실크 티백도 나일론이나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재질로 만들어진다.

티백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물벼룩이 서식하고 있는 물에 넣었을 때, 물벼룩의 이상 증세와 모양의 변형을 가져왔다. 사람으로 치면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것과 같다.

장기간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서 그렇지 장기간 연구결과가 쌓인다면 어떤 또 다른 치명적인 결과가 인체에 나타날지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하루 1-2잔 정도의 티백 차를 마신다.

위에 언급되어 있다시피 1개의 티백을 끓는 물에 넣어 마실 때 미세, 나노 플라스틱 약 145억 개가 같이 체내로 들어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거기에다 뜨거운 티백 차를 종이컵에 넣고 마시면 환경호르몬 덩어리들도 함께 소중한 내 몸속으로 들어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그래도 티백 차를 끓는 물에 넣어 차로 마셔도 괜찮을까?"

그런 질문은 하는 것 아니다.

육안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개수를 셀 수 없는 엄청난 수의 플라스틱 조각을 누군가 뜨거운 물에 잔뜩 타서 당신에게 주었을 때,

당신은 몸에 좋은 것만 들어 있길 기대하며 맛있게 먹을 수 있겠습니까?

답이 뻔한 질문을 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참 이상한 나라다.

국민들은 매일 티백 망에서 떨어져 나오는 플라스틱 조각을 뜨거운 티백 차를 마실 때마다 수백억 개씩 먹어대고 있지만, 국가기관 그 어디에서도 국민들에게 공식적으로 경고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한 식약처의 코멘트는 고작 다음과 같은 것이다.

"티백 차는 2-3분간 우려내고 건져내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무책임한 식약처가 아닐 수 없다.

티백이 끓는 물에 들어간 2-3분 사이에는 플라스틱 조각이 방출되지 않는다는 근거라도 있나?

당연히 없다. 근거도 없으면서 무책임한 코멘트를 하고 있는 것이다. 

국가기관이 이런 코멘트를 아무 근거 없이 할 수 있는 것은 딱 한 가지 이유 때문일 것이다.

"사용하거나 먹어서 당장 문제가 발생하거나, 혹은 죽지 않을 정도면 어떤 제품을 기업들이 팔던지 일단 문제 삼지 않는다."는 과거 독재정권의 성장우선주의 마인드가 관료사회에 여전히 녹아 있기 때문에 저런 수준 낮은 코멘트가 가능한 것이다.

그 대표적 예가 바로 기업들이 일으킨 사회적 참사,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다.  

그런데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외부로 드러난 후에도 국가기관들은 여전히 기업들 편에 서 있으며, 어떻게든 공식적인 피해자들의 숫자가 증가하는 것을 막는 쪽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식약처와 질본을 믿고 우리 국민들이 살고 있다.

질본과 식약처에서 국민세금으로 서식하는 고위 간부들이 누굴 위해 그 자리에 있는지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함은 물론이거니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업무를 맡고 있는 주무관청의 안이한 친기업적 행정으로 인하여 사회적 참사가 일어났을 때 그 참사의 책임자 처벌과 징벌적 손해배상에 대한 법적인 명문화가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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