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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정부 9년, 친기업정부의 노동성과 - 대기업들은 해고를 늘렸다.
300인 이상 제조업체들 지난 3년간 상용직 고용숫자 보다 해고숫자가 1.7만명 더 많았다.
300인 이상 제조업체들이 2015년 2분기 이후 현재까지 3년 동안 약 1만 7천 명의 상용직 근로자를 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단 사진 참고)
이 수치는 2015년 2분기의 상용직 근로자 수에서 2018년 2분기의 상용직 근로자 수를 뺀 수치다.
이 수치가 의미하는 것은 300인 이상 제조업을 영위하는 대기업들이 앞에서는 고용한다고 하면서 뒤로는 고용자 수 보다 1.7만 명이나 더 많은 상용직 근로자를 지난 3년간 해고했다는 의미다.
전기료, 법인세 감면받는 300인 이상 대기업 제조업들이 300인 미만 제조업체들에 비하여 이익은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상용직 근로자 고용은 1/4에도 못 미쳐 국가 전체적으로 고용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언론을 동원하여 법인세 원상복귀에 반대하고, 제조업 전기료 감면을 줄곧 요구하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이런 대기업 산하 제조업체들이 고작 하는 것이라고는 몇 만명 고용이네, 몇 조원 투자네 하는 립써비스가 전부인 실정이다.
그런데 요즘 참 이상한 일들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다.
정권을 잃은 보수야당의 정부정책 발목잡기 그리고 보수언론의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때리기....
이와 동시에 국책연구원을 비롯한 재벌 산하 연구원들의 국가경제 전망 어둡게 보기...
국가경제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국가경제가 어려워지도록 보수야당과 언론 등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음을 알아 차려야 할 때다.
사진 출처 : http://kosis.kr/search/search.do -KOSIS
[300인 이상 제조업체 상용직 고용자 수]
[300인 미만 제조업체 상용직 고용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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