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기시 '검은 유착', 오늘날 日 혐한론에도 영향
한국일보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504271335859495
문희상 “일왕 사죄해야” 발언에 고노 외상, “발언 조심하라”
한겨레 -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881613.html
1965년 수교 후 한국의 친일파와 일본의 이른바 친한파가 엮어낸 특수한 관계' 한일의원연맹의 전신 "한일국회의원간담회".
박정희 정권과 기시 라인의 유착은 1968년 6월 한일국회의원간담회라는 조직을 통해 역사의 전면에 처음 등장했다.
'한일국회의원간담회'는 1975년 현재의 "한일의원연맹"으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1968년 한일국회의원간담회를 주도한 "가야 오키노리"는 A급 전범으로 종신형 선고받은 인물이다.
그리고 1969년 박정희 정권에 의하여 시작된 한일협력위원회 역시 일본 측 주축은 물론 기시를 중심으로 한 만주 인맥이었다.
한·일협력위원회는 한·일 관계 주요 국면마다 깊숙이 개입했다.
한일협력위원회는 원조로 포장된 8억 달러를 내세우면서 일본의 이익을 대변했다.
그 배경에는 전범과 전범기업, 그리고 만주군 출신으로 구성된 일본 측 위원들이 있었다.
1971년 기시가 양국이 서양적인 물질문명을 초월하는 문명의 융합을 이뤄낼 것을 희망했다는 사실은 대동아공영을 부르짖으며 침략을 미화했던 일본의 과거를 연상시키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현재의 한일의원연맹은 1965년 굴욕적 한일협약을 체결하여 한국경제를 팔아넘긴 박정희가 1968년 한국정치를 일본에 팔아넘겼음을 증명하는 매우 분명한 증거라 할 수 있다.
일본의 정치인들은 한국의 친일파 정치인들을 마치 자신들의 하수인 대하듯 하는 경향이 있다.
고노 다로 외상의 문희상 의장에 대한 굴욕적 발언은 일본 극우가 우리나라 친일파 정치인들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분명한 사례다.
(관련 기사 -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881613.html)
이런 친일 정치인들이 수십년 동안 국민을 기만하고 국민들이 아닌 일본과 친일파 입장에서 나라를 좌지우지했다는 사실은 독립운동가와 일제시대 핍박받은 대다수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아닐 수 없다.
20대 국회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 명단.
출처 : 국회 - http://www.assembly.go.kr/views/cms/assm/ndiplomacy/diplomacyforum/diplomacyforum02.jsp
의장 :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 강창일, 원혜영, 윤호중, *문희상(회장 역임)
자유한국당 : 이주영, 원유철, 김정훈, 유기준, 정진석, 김광림.
바른미래당 : 김동철, 지상욱.
민주평화당 : 정동영, 조배숙.
[관련 글]
일반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은 여전히 조선시대와 다름 없는 신분사회다.
'Reform(개혁) > Politics(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76명은 결단하라. (0) | 2020.08.25 |
---|---|
'차이나 게이트'는 보수의 전형적인 선거용 여론분열 전략. (0) | 2020.03.17 |
연말 예산소비 목적 해외출장, 허위보고서 제출하는 세금 도둑들. (0) | 2019.11.05 |
공수처법 어떤 문제들이 있나. (0) | 2019.10.19 |
최장수 조국 법무부장관. (0) | 2019.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