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知己의 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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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2차 북미회담 합의 결렬의 진짜 원인

2차 북미회담의 합의 결렬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여러 언론들이 북미회담 합의 결렬 원인에 대하여 다양하게 논평을 하고 있으나 그 원인을 찾는데 있어 단순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현재 북미 간에 진행 중인 협상의 핵심은 누가 뭐래도 비핵화와 제재 완화
그러나 그러한 핵심 사안을 협상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것은 사람이다. 
같은 협상도 누가 협상에 임하였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양지차다. 
그러므로 이번 합의 결렬 원인은 실무협상을 누가 이끌었는가... 즉, 인물에서 찾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협상은 밀고 당기기가 연속되는 지루한 논쟁의 과정이다. 
그 과정에서 도출되는 결과물이 합의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협상에는 당연히 밀고 당기기에 익숙하고, 능숙한 인물이 재격이다. 

그러나 이번 북미 2차 회담에서 존 볼턴은 대내외적으로 대북 강경파로 꼽히는 인물이다. 
결론부터 짚자면 존 볼턴이 확대회담에 참석하면서 분위기는 이미 틀어졌을 것이라고 분석할 수 있다. 
미국 측 확대회담 참석자로 존 볼턴이 참여했다. 
존 볼턴이 확대회담에 참석하는 것을 반기지 않았는지 북한은 볼턴의 파트너를 배정하지 않았다. 
이렇게 일이 돌아가면서 기형적 확대회담이 되어버렸다. 
국가 정상이 참여하는 국제회에서 3 대 4의 기형적 확대회담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것은 명백히 미국 측의 실수이거나 회담을 깨기 위한 명분 쌓기용 행위라 볼 여지가 충분하다. 
[여기에서 명분이라 함은 북한을 자극하여 화담이 깨졌을 때 그 책임을 북한에 전가 함을 의미한다.] 
볼턴이 어떤 것을 관철시키려 했는지 알 수 없으나 여러 정황상 이번 회담에서 합의 결렬의 원인은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있다고 본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추론이지만 2차 북미회담 합의 결렬의 진짜 이유는 일본이 볼턴 등 대북 강경파 라인을 통한 2차 북미회담 깨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떨치기 어려운 측면이 강하다. 
그 이유는 북미 2차회담 직전 '일본의 대북 경제지원 거부 선언'에서 읽을 수 있다. 
일본의 선언이 사실이라면 이 선언은 미국에 대한 일본의 항명이라기 보다 트럼프에 대한 아베의 항명으로 볼 필요가 있겠다. 
이 정도의 선언을 할 지경에 이르렀다면 아베 입장에서는 어떤 짓을 해서라도 2차 북미회담을 망치고 싶어 했을 것이라 봐도 전혀 무리가 아니라고 판단된다. 
정말 일본이 훼방을 놓은 것이라면 정부 외교라인과 정보당국에게 북미간 대화에 있어 더 적극적인 움직임이 요구될 수 있다.  

친일행위를 드러내 놓고 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이번 북미회담 합의결렬에 대하여 어떤 태도로 나올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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