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知己의 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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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세금으로 가짜 학술대회에 참가한 탑 클래스 대학교수들. 

 

 

돈만 내면 참가 가능한 와셋이 주최하는 가짜 학술대회에는 한국 학자들이 가득했다. 
 
와셋 위원회 : https://waset.org/Committees 
 
대한민국 교수 확인된 링크 : 
위원회에 등재된 것만 일부 위원회를 대상으로 직접 단순 확인했는데 이 정도여서 정밀 조사하면 대단히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뉴스 본문 내용 요약]  
[MBC 탐사기획팀과 뉴스타파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 와셋은 ‘해적 국제학술지‘의 온상이자 ‘가짜 국제학술대회’다. 와셋 학술대회 참가비는 1인당 5백 유로, 우리 돈으로 약 70만 원가량 된다. 
유럽 주요 지역에서 학술대회가 열린단 점을 고려할 때 왕복 항공기와 현지 체류비 등을 합하면 상당한 돈이 지출된다.  
 
뉴스타파 취재진의 확인 결과 여기에 참가한 이화여대 학생들은 학교에서 비용을 지원해주었다고 이야기했으며 박달현 교수는 이미 한국연구재단 연구비로 출장 경비 신청을 했다. 
심지어 전남대 한승훈 교수 등 6명은 1인당 3백만 원이 넘는 돈을 출장비로 제출해 승인받았는데 참가도 하지 않았다.  
 
와셋에 참가하는 한국 학자 수는 2014년부터 크게 늘어 현재는 와셋을 이용한 학자를 나라별로 따지면 다섯 번째로 많다. 
국내 대학교의 경우 서울대가 100건으로 소속 교수, 학생들이 가장 많이 와셋에 이름을 올렸고, 이른바 명문대가 대부분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고 뉴스타파는 전했다.  
마찬가지로 와셋을 취재하는 다른 나라의 취재진은 와셋 학술대회에 특히 한국인이 많다고 지적했다. 
독일 NDR 탐사보도 기자 피터 하눙은 ”다른 나라에서는 2, 3명이 참석하는 데 비해 한국에서는 10명 또는 그 이상이 참석했었다"라며 ”이 부분이 흥미로웠다"라고 언급했다.]  
 
매년 2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세금이 대학 지원금으로 쓰이는 대한민국에서... 
제자들을 바로 이끌어야 할 상위권 대학들의 교수들까지 가짜 학술대회 참가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매우 충격적이다. 
참가 교수들에 대하여는 와셋 홈페이지 위원회 카테고리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가의 세금으로 학술대회에 참가하고, 그렇게 얻은 학술대회 경력을 부풀려 대학에서 다시 써먹고 있는 실태에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 
교수들의 이러한 부도덕한 행위는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에 도둑이 너무 많아서 복지수준이 낮고, 중산층이 살기 힘들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다.  
 
교육부는 와셋 학술대회에 지원금으로 전용된 지원금을 전액 환수하고 담당자를 검찰에 고발조치 해야 마땅하다. 
또한 와셋 학술대회에 참가한 대학들의 명단을 공개하고, 해당 교수들에 대한 직위를 박탈해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교육부가 과연 가짜 학술대회 참가 교수들에 대하여 징계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퇴직 후에 대학총장, 대학 부총장을 꿈꾸고 있는 교육부 실, 국장들께 과연 제대로 된 조사를 실시할 의지를 기대하는 것은 마른 땅에서 물이 솟기를 바라는 것과 같을 것이다. 
교육부가 제대로 된 교육행정을 해 왔다면 대한민국의 교육이 돈 지랄을 해야 겨우 대학을 들어갈 수 있는 지경으로 이렇게 망가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관련 글]

대한민국 사립학교법은 위헌 집합체이다.

사립유치원 비리 사실상 교육당국이 키웠다.

20년 안에 한국의 대학간판 30프로가 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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