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知己의 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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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2차 대유행 가상 시나리오.

이 가상 시나리오는 어디까지나 코로나 19가 얼마나 무서운 질병인가에 대하여 경각심을 일깨우고 코로나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가상의 시나리오다.

2차 대유행이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나타난다면 누구도 상상하지 않는 곳에서, 누구도 상상하지 않았던 형태로 발생할 가능성도 물론 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우려만 하고, 대응을 안 하고 가만히 앉아서 말로만 걱정해서는 일이 터진 후에 남 탓이나 하고 있을 것이 뻔하다.

코로나와 관련하여 우리가 처한 매우 기본적이면서도 치명적인 문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거나, 코로나의 위험성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사회 곳곳에서 비일비재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와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바로 동네의원들의 경우다.

 

이제부터 이 동네의원들이 왜 문제인가 그리고 2차 유행이 발생한다면 동네의원은 유행과 어떻게 관련될 수 있는가에 대하여 시나리오 형태로 말하고자 한다.

 

23살의 A라는 청년이 있다.

그는 주말에 자주 다니는 클럽을 친구들과 방문한다.

또래의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200여 평 면적의 클럽에는 1시간 기준 동일공간에 최소 150명 이상이 이용한다.

A라는 청년은 친구들과 2시간 반 동안을 클럽에서 머물렀다.

그날 클럽에서 A라는 청년과 2시간 반 동안 같은 공간에 있었던 이용자는 대략 최소 400여 명 내외.

클럽 출입자들을 정부가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문제는 더욱 복잡해진다.

A라는 청년은 클럽을 다녀온 2일 후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는다.

면역력이 높아 2-3 주 잠복기간이 지난 후에도 코로나 검사에서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하는 400여 명의 젊은 층도 큰 문제이나, 정작 문제는 확진자에 1차 노출된 400명과 함께 거주하는 가족 중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층이다.

A라는 청년은 3대가 함께 생활하는 가족의 일원이다.

거기에다 요즘 가족 대부분이 대화가 부족한 상황이라  A라는 청년이 클럽을 다녀왔다는 사실을 가족들이 알지 못한다는 사실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지역확산의 최적요건은 다 갖춰진 셈이 되는 것이다. 

노인들은 면역력 낮아 코로나감염 시 증상이 빨리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만큼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수 있는 시기 또한 빨라진다고 봐야 정상이다.

A청년에게 감염된 할아버지 B씨는 늘 하던 데로 물리치료와 무통주사를 맞기 위하여 동네의원을 방문한다.

진짜 문제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대부분의 동네의원들이 마스크 미착용 환자들을 전혀 제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또한 대형병원들이 하는 체온측청 조차 하지 않는 의원들이 대부분이다.

이렇게 A청년에게 감염된 할아버지 B씨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동네의원을 방문한 다른 노인환자들에게 감염 시키고, B노인에게 감염된 다른 노인환자들은 또 다른 동네의원을 들려 거기에서 또 다른 환자들에게 감염을 시킨다. 

이것이 지역감염의 한 형태라 할 수 있다.

상황이 여기까지 진행되면 이미 사태가 매우 심각해져 걷잡을 수 없이 된 후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2차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순식간에 1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는 다른 나라에서 이미 실증적으로 검증이 되고 있다.

1명의 확진자발생 시 확진자 1인의 문제가 아니라 그 지역 전체가 엄청난 충격에 빠지며, 경제적으로 거의 올 스톱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가치로 따질 수 없는 실로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게 된다.

질본과 복지부는 지금이라도 가장 아랫 단계라 할 수 있는 동네의원들의 코로나 위기대응 수준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강구해야 하며, 마스크 미착용 환자 출입시키거나 또는 체온측청 불이행 시 병원에 벌금등의 행정조치를 내리는 등 강력한 선제적 대응이 당연히 필요하며, 이것은 매우 시급한 현안이다.

N차 지역감염 사태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질본의 감염자 역학조사 시스템과 전국단위 동시다발적으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예방 시스템의 병행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예방시스템의 한 유형이라 할 수 있는 전국 동네의원들에 대하여 지금에라도 뭐라도 하면 동네의원을 통한 지역감염을 완벽하게 제어는 못할지라도 적어도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다.

당연히 할 수 있고, 당연히 해야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안 하면 그 대가는 아비규환의 장이 되어 우리에게 나타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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