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知己의 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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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이름을 파는 정체불명의 촛불집회. 
서울대 · 고려대생, 조국 향해 '촛불'.. 정치 색채는 경계
 
부산대 28일 '촛불집회' 미뤄질 듯..주최측 대표성 논란
 
최근 대학가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른바 대학 촛불집회.
그런데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재학 중인 대학생이 아닌 경우에도 언론들이 마치 현재 특정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전체 의사를 반영하는 촛불집회인 것처럼 여론을 조장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문제로 인하여 절차적 편법을 동원하여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측이 대학 이름을 도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부산 대학의 경우 자유한국당 소속의 인물이 집회 추진위원장을 맞고 있다는 사실이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위와 같은 문제가 이미 촛불집회를 한 대학들의 경우에도 해당이 되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자유한국당이 그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여러 정황들을 볼 때 보수 정치권이 조국후보자를 낙마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특정 인물들을 내세워 대학이란 이름을 도용한 촛불집회를 개최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 것은 불기파한 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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