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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과 금융위 산하 증선위에서 내리는 삼바의 분식회계 관련 결론에 대한 뉴스를 뿌려대던 언론은 지금껏 금감원은 검찰, 증선위를 법원으로 표현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그래야 금융위의 결론이 신성시되고 비판의 대상에서 자유롭게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삼바의 고의 회계분식 결론이 나온 후에는 언론들의 이런 표현이 사라졌다.
단지 검찰 고발과 증권거래소의 거래정지만을 부각시키고 있을 뿐이다.
왜 그런가...
증선위 결론의 의미를 깎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즉, 증선위가 법원이어서는 안되고, 증선위 결론이 의미 없는 것이 되어야 삼성이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대법원까지 다툼을 연장시킬 수 있는 명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벌어질 일을 예상해본다면...
언론은 매일 상폐불가를 외칠 것이고, 경제위기를 부추기며 대놓고 정부를 압박할 것이라 본다.
또한 삼바 투자자 모임 비슷한 단체들이 만들어지면서 정부비판 댓글 공작을 할 가능성이 많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지금은 초반이니 여론을 의식해서 열심히 하는 척하겠으나, 시간이 흐르고 국민들의 뇌리에서 잊힐 즘 되면 검찰과 증권거래소가 서로에게 결론을 미루면서 시간을 버는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
그러니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면 끝까지 관심을 갖는 것이 국민들이 할 일일 것이다.
비리천국, 뇌물천국 대한민국에서 돈으로 안 되는 것이 있던가...
사람이 죽어나가도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국가가 대한민국이고,
이러한 환경을 만든 작자들이 돈의 노예가 되어버린 사법부와 입법부
그리고 기업 장학금을 받고 수십 년간 정부 관료로써 기업의 개 노릇을 해온 고위 관료들이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를 대하는 정부 관료들의 태도가 바로 그 대표적 증거다.
[관련 글]
조선일보와 자유한국당아 블루칼라는 정규직 해주지 말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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