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인수 가능성.

삼성생명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인수 가능성

과연 현실화 될까... 현실화 될지는 모르나 시나리오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물론 삼바가 상장취소 내지 상장폐지가 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일단 계산을 해보자.

현재 삼성전자 일반주의 시가총액 : 약 301조 원.

현재 삼성생명 보유 삼성전자 일반주의 가치 : 약 24조원.

현재 삼성물산 보유 삼바주식의 가치 : 약 15조원.

현재는 아직 아무런 일도 일어날 수 없다.

그러나 삼바의 주가가 90 만원을 넘어선다면 모든 일은 현실이 될 가능성이 있다.

삼바의 시총이 50조원을 넘어선다면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바주식의 가치가 24조원에 가까워진다.

이는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전 일반주의 가치와 비슷해진다는 의미다.

여기에다 삼전의 주가가 5퍼센트 하락한다면 이런 현실화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전 주식을 삼성물산에 넘기고, 그 댓가로 삼성물산은 자사가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삼성생명에 넘긴다..."

이런 시나리오가 현실화 된다면 매우 많은 파장을 가져올 것이라 봐도 된다.

우선 삼선전자는 사실상 금산분리의 장벽을 뛰어 넘게 된다. 그리고 이재용 삼성물산의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이 아주 높아지게 된다.

그러나 이와 정반대의 경우도 충분히 예상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계속 하락해서 시가총액이 낮아진다면 그 만큼 삼성 바이오의 주가 또한 낮은 수준에서도 위의 시나리오는 작동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는 이런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제3의 사모펀드 등이 등장하여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바 지분을 인수하고 삼성물산은 마련한 자금으로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을 인수하는 시나리오.

물론 그 사모펀드는 외국이란 이름이 붙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외국계 사모펀드 중에는 검은머리 외인들이 사실상 장악한 사모펀드 규모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또한 삼성이 대한민국의 금융 절반을 움직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란 사실이다.

어찌되었든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보유를 시장이 바라보는 시각..

삼성생명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보유를 시장이 바라보는 시각...

시장은 두 개의 경우를 같은 온도로 바라보지 않을 가능성은 얼마일까...

그 온도차는 언론들이 벌려줄 것이라 본다.

그래서 삼성전자가 금산분리 장벽을 뛰어넘는 것이 가능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리다.

우리가 주시해야 할 것은 만약 이런 것들이 가능해진다면 거기에는 삼성생명의 고객들이 납부한 보험료가 이재용의 삼성물산이 삼성전자를 완전히 먹는 것이 가능하도록 작동했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오늘의 상성생명이 고객들이 납부한 보험료로 커왔기 때문에 이런 논리가 전혀 설득력이 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삼성생명이 삼바를 인수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그때는 삼바의 미래 또한 우려해야 될지도 모를 일이다.

설사 이 모든 예상이 현실화 되지 않을지라도 향후 삼성물산이 (삼바지분을 활용하여 만든 자금으로) 삼성생명으로부터 삼전 지분을 사들일 가능성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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