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知己의 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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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시민당을 지지해야 하는 이유.

 

김어준의 다스 보이다 105회.

https://youtu.be/RNROi_1IqUQ?t=246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출연.

"열린민주당이 여당의 연합제의 거절했다."

"열린민주당은 총선 후에도 당을 없애지 않을 것 같다."

열린민주당은 애초에 시작부터 총선 직후 당을 해체하고 다른 당과 통합을 전제로 만들어진 정당이 아니다.

이것은 총선 직후에 여전히 독자정당으로 있을 열린민주당이 총선 끝나자마자 있을 21대 국회권력을 정하는 국회의 원구성 협상에 있어 여당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총선 직후 벌어질 국회 구성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은 정국안정 위하여 그야말로 정권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다.

국회 구성 주도권은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 적폐청산의 지속 여부와 매우 밀접하게 이어져 있다.

이것이 바로 "더불어시민당"에 투표해야 하는 이유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자들이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할 부분은 더불어시민당의 비례후보들이 모두 여당 몫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여당 몫의 비례는 11번 이후부터다.

더불어시민당 득표율이 낮으면 총선 직후 여당으로 바로 복귀해서 국회 원구성에 참여 가능한 의석 수가 줄어 국회의 주도권을 뻬앗길 가능이 커지는 것이며, 이는 결과적으로 검찰개혁을 비롯한 모든 개혁작업이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됨을 의미한다.

이것이 바로 더불어시민당에 몰빵이 필요한 이유다.

 

"여기도 저기도 상관없다?"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은 위와 같은 여론분열 작전에 놀아나면 안 된다.

이것은 미래통합당을 가장 이롭게 하는 고민이며, 진보를 괴멸시키기 위한 보수의 비열한 이간질이다.

보수언론들이 유독히 열린민주당을 띄우는 속뜻을 헤아리는 안목이 필요하다.

여당 핵심지지층이 지금 해야 할 것은 갈등과 고민이 아니다.

더불어시민당 후보들 온라인 지지운동 펼쳐야 할 때다.

 

비례정당 투표에서 더불어시민당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은 나머지 진보 정당들과 그 소속 정치인의 좋고 나쁨에 대한 평가의 결과가 아니다.

물론 나머지 진보계열의 정당에 속한 개개인의 인품, 성품은 훌륭하나...

그렇다고 투표를 함에 있어 개인을 정당과 동등하게 놓고 비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지금은 모두 진보계열의 정당이라 하더라도 자신이 어떤 정당에 투표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투표권 행사의 시너지 효과가 30프로가 될 수도 있고, 100 퍼센트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매우 현실적이고 냉정하게 따지는 것이 필요한 때다.

 

지금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더불어시민당 온라인 지지운동이 매우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누구도 움직이지 않으면 결과는 없을 것이고, 여당의 비례가 0석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면 21대 국회 구성의 불리함을 물론이고,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사법개혁, 검찰개혁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임은 매우 명약관화한 사실이다.

더불어시민당의 당선자 수에 따라 촛불혁명의 성공이 좌우될 중차대한 시점에 우리는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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