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를 꾸미기 위하여 크롬을 이용하여 개발자모드를 자주 이용하다 보면 어떻게 된 경우인지 모르지만, 이전과 달라진 것이 없는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개발자모드를 불러오면 디버깅 모드가 중단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물론 블로그의 환경이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는 경우에는 아래의 방법으로는 해결이 안 될 수도 있다.
본인이 프로그래머는 아니어서 매우 전문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으나,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직접적인 원인은 일종의 버그일 것으로 추정된다.
즉, 어떤 웹사이트에서 개발자모드를 사용 중에 디버깅 중단이 발생하였는데 종료된 후에도 크롬이 계속해서 그 중지된 디버깅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가 해당 웹사이트에서 유저가 개발자모드를 실행할 경우 또다시 디버깅이 중단되는 결과를 발생시키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영향을 미치는 파일은 단 하나다. 그리고 이 파일은 크롬에 포함된 파일이어서 문제가 없는 크롬의 파일로 대체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현재 사용 중인 크롬이 포터블 버전이어서 문제의 파일의 경로를 포터블 경로 기준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Data\profile\Default
여기에서 교체해야 할 파일은 "Preferences"파일이다.
이 경로는 모두가 다 아는 크롬의 북마크 정보 파일들이 위치하고 있는 경로이기도 하다.
또한 Data\profile\Default\Local Storage\leveldb 폴더의 파일들과도 관련 있다.
그리고 크롬의 개발자도구를 열면 사용할 수 있는 [toggel devie toolbar]에서 특정 모바일 기기의 (예를 들면, Galaxy S5, Pixel S5 등) 일부 애드센스 광고에서 디버깅 중지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profile\Default 폴더의 "Cookies" 파일과 관련 있다.
이 파일은 크롬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웹사이트의 보안정보를 관리하는 파일이어서 교체 시 크롬에서 자동로그인을 하던 웹사이트가 있었다면 해당 웹사이트에 자동로그인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이 파일을 교체 후 크롬에서 자동 로그인하기 위해서는 웹사이트에 일일이 다시 로그인해서 비밀번호를 크롬에 재인식시키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
크롬 자동 로그인과 관련한 글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https://borrowingworld.tistory.com/1067
이번 포스트는 알고 보면 간단한 문제인데 심각하게 여겨서 밭을 갈아엎는 우를 범하는 경우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