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하는 사법부와 입을 닫은 언론...

박근혜 정부에서 벌어진 양승태 대법원의 재판거래를 두고 사법부가 말도 안 되는 짓들을 하고 있는 요즘.
사법부의 비리를 숨기고 숨기다 어쩔 수 없이 스스로 조사를 하겠다고 조사를 한 사법부...
그 조사 결과조차도 숨기고 숨기다 어쩔 수 없이 아주 쪼금 외부에 공개된 지금...
사법부는 그 후 무엇을 하고 있는가...
대법원의 잘못을 일반 법관들에게 떠넘기고 너희들끼리 알아서 쌈질해봐라..
결론내면 말해달라는 개 짓거리를 하고 있는 것이 요즘 사법부가 하고 있는 일이다.

정말 이 보다 더 무책임하기도 힘들 것이다.
도대체 이 나라는 어떻게 된 것이 경찰이나 검찰이나 국회나 사법부나 할 것 없이 자신들의 범죄행위를 스스로 조사하고 면죄부를 주는 행위를 하는 것인지....
심히 개탄스러울 뿐이다.
 
더 어처구니없는 것은 조, 중, 동을 비롯한 대부분의 보수언론의 양승태 대법원 재판거래를 대하는 정도를 보면 거의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점이다....

뉴스를 가장한 네거티브 공세를 이용하여 사실상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에 대한 낙선운동을 하고 있는 언론들의 태도나, 드루킹 사건을 여론조작하여 특검으로  키우던 언론들의 태도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에 분노가 치민다.

고위 법관들이 검찰에 수사의뢰를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을 보면서 바로 그들이 박근혜 정권에서 법원 화이트리스트 판사들이었던 것은 아닌지 하는 의심이 강하게 드는 요즘이다.
스스로 자신들의 권위와 명예를 없애고 있는 사법부...
대한민국 사법부는 어떤 재판도 할 자격을 상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