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知己의 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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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부동산 대책을 바라보는 언론들의 시각을 보면 초강력이네, 강력하네 하는 등의 너스레를 떠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는 이러한 언론들의 태도에 대하여 간단히 비판하고자 한다.

우선 이것부터 짚고 넘어가자.

노무현 정부 다음 대통령이 민주당에서 다시 나왔고,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유지하였다고 보았을 때... 아파트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을 하였다면 정부는 당연히 업그레이드된 부동산대책을 발표하였을 것임은 당연한 것이다.

 

이제 지금으로 돌아와 8.2 부동산대책을 바라보는 언론들의 시각을 짚어보자.

8.2대책이 발표되었을 때 언론들은 앞다투어 초강력이라는 기사를 쏟아내었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이.

그러나 따지고 보면 몇 가지 새로운 대책이 나오기는 하였으나 10년 전 대책과 비교하였을 때 초강력 하다고 하기보다는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하는 것이 적당한 표현이다.

다시 말하면 이는 9년 동안 없어졌거나 약해졌던 대책을 9년 만에 내놓았기 때문에 강력하게 보이는 것일 뿐이다.

그렇다면 왜 언론들은 초강력 하다고 호들갑을 떠는가...

언론들은 광고를 먹고사는 기업이다.

언론사를 이용하여 여론조작을 하기를 바라는 많은 광고주 중에는 방산비리 척결과 같은 비리척결을 반대하는 이익집단, 사학법 개정에 반대하는 이윤추구형 친일 사학재단, 원전해체에 반대하는 원전마피아, 부동산시장 규제에 반대하는 토건세력이 대표적이다.

토건세력의 중심에는 건설사와 수십채, 수백채씩을 소유한 투기세력이 있다.

이런 토건세력으로써는 정부가 너무 강한 부동산대책을 시행함으로써 아파트시장이 아주 죽어버리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언론사들은 이러한 토건세력의 의중에 딱 맞는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라 보면 좋겠다.

결론을 말하면 앞으로 정부가 더 강한 대책을 내놓을 경우 언론사들이 정부가 시장을 아주 죽이려 한다는 여론을 형성함으로써 정부를 압박하고 비판하기 위한 밑밥을 깔고 있는 것이라 보면 된다.

 

진짜 장을 죽여버리는 대책은 시작도 안 했다 보면 된다.

대출금 상환,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후분양제, 보유세 강화와 같은 극약처방 대책은 손도 안 대고 있으니 정부는 여전히 투기세력에게 너무 관대한 상태이고, 빠져나갈 기회를 주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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