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知己의 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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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의 정권교체.

무늬만 보수인 가짜 보수정권이 집권한 지난 9년 동안 사회적 환경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

몇 가지를 꼽는다면.

종편의 탄생, 안보를 활용한 이념논쟁의 고착화, 친일인사 중심의 보수주의적 역사관의 수립 시도, 재벌 중심의 경제구조 고착화, 전 국민의 비정규직화  등을 들 수 있다.

장기집권을 위하여 이런 시도를 하여 왔던 보수정치권의 입장에서 현재상황은 최순실과 박근혜의 국정농단 게이트로 인하여 그동안의 위와 같은 노력들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해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수 있다.

현재 가짜 보수야당이 인사청문회는 물론 일자리 추경 반대 등 새로 들어선 정부가 시도하는 정책들에 대하여 무조건적인 비판, 반대를 위한 반대, 개혁저지를 위한 반대를 들고 나오는 것을 난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죄를 지은 누군가가 본인의 위축된 모습을 감추기 위하여 이슈가 될 거리를 찾고 지나가는 행인에게 시비를  걺으로써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의 위축된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것과 같다" 보면 딱 맞겠다.

현재의 가짜 보수야당을 보면 노무현 정부 때의 한나라당을 보는 듯 하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현재의 보수야당은 노무현 정부 초기 부터 줄곧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던 한나라당을 빼다 박았다.

흔히 개는 겁이 났을 때 짖는다는 설이 있다.

이런 부분을 아주 현실적으로 표현하면 문재인 정부의 인사실패 또는 대통령이 공약을 지킬 수 없도록 보수야당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는 모습들이 자주 목격 되고 있다. 라고 말할 수 있다.

거대한 뚝이 아주 작은 실금에서 부터 무너짐이 시작 되듯이 잦은 인사실패나 흔한 공약파기 내지 공약후퇴가 바람직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가짜 보수야당이 현재 보여주는 여론조작용의 사소한 잡음들은 그 수준이 너무 낮아 이 정도에서 그치고...

현재 정치상황을 큰 틀에서 보면...

지금 시점은 이전 정부 비선실세의 국정농단과 의회정치에 대한 실망으로 촉발된 국민들의 현실정치 참여가 탄생시킨 새로운 국민정부의 시발점이다.

즉, 현재 정부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시스템이 진정한 민주주의, 진정한 국민주권주의로 나가는 주춧돌을 놓는 역할을 하고 있다. 라고 여겨진다.

국민주권주의는 국민의 의사를 중심으로 국정이 운영되는 국민중심주의다.

이념주의로 국민을 편가르기 하여 집권을 연장하였던 보수세력과 그들의 단물을 먹고 생존을 보장받았던 보수언론은 이러한 국민의 현실정치 참여가 상당히 두려울 수 밖에 없다...

왜냐 이러한 정치시스템이 주류로 굳어진다는 것은 보수의 뚜껑을 쓴 친일세력에게는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결과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 아닐까....

가짜 보수세력과 가짜 보수언론이 국민에게 바라는 것은 국민의 정치의식이 1960년대... 일제에서 해방된 지 얼마 지나지 않는 시점. 그들의 이념논쟁이 먹히는 시점에 머무르는 것일 것이다.

이것은 친일민족반역자들이 국민을 바라보는 시각과 아주 판박이가 아닌가.

친일민족반역자들은 이념논쟁과 안보논쟁으로 국민들이 둘로 나뉠 때 국민들 뇌리에서 친일민족반역자들을 처단해야 한다는 의식이 사라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 차원에서 길게 보면 지금도 여전히 대한민국은 해결해야 할 잔재들을 안고, 많은 의견 충돌과 타협 속에 진정한 민주주의를 향하여 변화와 발전을 거듭 하고 있는 중이라 생각한다...

끝으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아주 중요한 사실은 국민들이 깨어 있어 바른 판단을 할 정도의 수준 높은 정치의식을 지니고 있을 때 비로소 국민들을 대신하는 정치집단의 부패를 막을 수 있을 것이며, 후손들이 안전하고 훌륭한 국가시스템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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