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는 7년 후 수몰예상 지역.

지구온난화로 인한 문제가 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미친 것은 매우 오래된 사실이다.

기온의 상승으로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잡히는 어패류가 2-30년 전과 매우 달라졌으며, 6월 하순에서 7월 중순에 남북을 오르내리면서 집중적으로 비를 뿌리던 장마철은 사실상 거의 보기 힘들고 이 시기의 비구름대 진행방향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비를 뿌리는 형태로 변했다.

지구 온난화가 우리에게 미치는 문제는 매우 여러 가지가 있으나 여기에서는 부동산과 관련해서 다루고자 한다.

대표적인 문제가 지역별 차이는 있으나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태풍 등이 동시에 영향을 미칠 경우 강이나 해안 인근 저지대가 침수 또는 수몰되어 해당 지역의 국가 중요시설, 아파트, 공장, 발전소, 공공기반시설 등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피스는 2030년 지금까지의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수몰예상지역과 관련한 정보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다.

2030년을 기준으로 수몰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지역은 다음과 같다.

수도권 - 한강 하구 및 해안인근 저지대 (인천 국제공항, 김포공항 일부 지역, 인천 서구 일부, 송도, 부천시 일부 지역, 시흥시 정왕동 등 일부 지역. 안산시 일부 지역. 화성시 일부 지역)

경남권 - 부산시 해안인근 저지대, 김해시 일부 지역, 

충남권 - 금강, 해안인근 저지대 (평택시, 당진시, 아산시, 서산시, 태안군, 서천군 등)

전북권 - 금강, 해안인근 저지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등)

전남권 - 목포시 저지대.

자료출처 : 그린피스 제공 (시뮬레이션 사이트 - https://climate.or.kr/ )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시뮬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