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知己의 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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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전쟁 기사에 달린 이상한 댓글.
한반도에 대한 일본 강점기 때 한인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반발하여 일본 아베정부가 한국을 경제침략 중이다.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1919년 3.1 혁명의 심정으로, 그리고 1907년 국채보상운동의 심정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벌이고 있다.
그런데 최근 한일 경제전쟁 관련 뉴스에 이상한 댓글이 그럴싸하게 포장된 채 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댓글은 아래 뉴스기사에 공감 1위 댓글로 달려 있다.
 
[한일 경제전쟁] 韓백색국가서 일본 제외..카운터펀치 날렸다

https://news.v.daum.net/v/20190802173914558

요상한 댓글
 
그림의 댓글 내용이 무엇이 이상한가 하면.
우선 이 글의 이해를 위하여 위 그림의 빨간부분을 잘 봐주시길 바란다. 
얼핏 보면 대수롭지 않고, 얼핏 보면 별로 이상하지 않는, 얼핏 보면 합리적인 듯(?) 보이는 요상한 댓글이다. 
위 그림을 보면 시민단체의 활동과 대규모 집회를 열면 즉, 불매운동의 조직화는 아베를 돕는 결과가 된다는 의미의 요상한 댓글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이 댓글이 중점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친일파들과 일본 아베정부가 가장 신경쓸만한 부분과 일치한다. 
댓글을 자세히 보면 시민단체가 대규모집회를 해선 안된다고 하고 있지만 그 이유가 매우 비합리적이며 설득력도 없다. 
불매운동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누군가 매우 의도적으로 댓글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라는 의심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싸우기 위하여 시민단체가 대규모집회를 열면 아베 개헌지지율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시민단체는 활동해서 안되며, 대규모 집회도 해서 안된다는데... 이것이 도대체 뭔 소리인가 ...
그리고 왜 대규모집회가 불매운동의 정당상을 감소 시킨다는 것인지...
협회 차원에서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 곳도 많은데 이런 불매운동도 그럼 해선 안된다는 것인가?
혹시 협회는 되고, 시민단체는 안되고?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불매운동 하는데 있어 시민단체와 협회의 차이가 뭔지 모르겠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이 댓글 아래에 달린 댓글의 댓글들이다.
서로 짜고 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대다수가 극히 공감 내지 공감한다는 글들이 반복적으로 달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럴 때일 수록 댓글에 공감을 달 때에는 어떤 의도의 댓글인지 한번 더 읽어 보는 센스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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