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고 장자연 2부
General-Issues(일반이슈)/MySpeech
2018. 8. 2. 20:41
빌어먹을 정권... 눈치를 본 경찰... 권력 앞에 엎드린 검찰... 정권을 통치한 언론... 2009년의 정권, 검찰, 경찰, 언론... 왜 그들은 입을 다물었나... 경찰이 부를 수 없는 피의자... 검찰이 부를 수 없는 피의자... 언론이 이름조차 밝힐 수 없는 피의자... 조사를 호텔에서 받는 것이 가능한 피의자... 조사자의 서명날인이 없는 조서를 꾸미는 경찰.... 조사자의 서명날인이 없는 조서를 증거로 제출하는 검찰... 조사자의 서명날인이 없는 조서를 증거로 채택하는 판사... 이런 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수십 년간 끈끈하게 이어진 더러운 악의 사슬에 그들 모두가 묶인 채로 살아왔기 때문이다. 청탁하고 봐주고 반드시 무언가로 보상을 주고받는 그런 더러운 거래의 사슬 말이다.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