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파트를 구입한다면 필수 선정기준.
Economy/Estate(부동산)
2023. 11. 27. 22:43
한국의 가계부채와 15층 이상 아파트의 문제에 관하여 이미 수년 전에 글을 쓴 적이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하여 다시 재차 언급하지 않겠다. 이번 글은 매우 간략하게 핵심만 간단히 적어보고자 한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2-30대 사회초년생 중에도 부동산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만약 지금 당장 혹은 앞으로 1-2년 내에 아파트 구입을 예정하고 있다면, 투기목적이 아닌 주택가격의 흐름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거주할 목적으로 아파트 구입 시 몇 가지 자신만의 선정기준이 있어야 주택구입으로 인한 장기적 관점에서의 곤란한 지경에 처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만약 위와 같은 계획을 갖고 있는 2-30대 무경험자라면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정해 놓고 매입..
바지 빌라사장과 깡통주택 그리고 전세사기
Economy/Estate(부동산)
2020. 11. 18. 02:29
사실상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는 주택. 새로운 임차인을 직접 구해야 나갈 수 있는 임차인. 깡통주택임을 모르고 임대차 계약하는 임차인. 건물주가 바지인지 알려주지 않는 등기부등본. 가압류, 근저당권이 있는 주택을 떠안도록 강요당하는 임차인. 박근혜 정권이 부동산가격 떠받치기 목적으로 끌어올린 아파트 전세가격. 여기에다 코로나 위기대응 차원에서 풀린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면서 빌라, 다가구 등의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와중에 현금이 충분하지 않은 중산층 이하 가구들이 빌라 전세시장으로 내몰리면서 각종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수법은 몇 백만 원을 주고 바지를 내세워 빌라를 사들이거나 신축하여 선순위 근저당권 설정 후 남은 부분을 주변의 전세시세 보다 저렴하게 전세임대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