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방한에 보수야당과 언론들이 짖는 진짜 이유...

개가 짖는 이유는 불안과 공포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김영철의 방한에 왜 보수야당과 언론들이 개떼 같이 달려들어 짖고 있는가....

 

어떤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그 사건의 발생원인이나 주범을 확정하기 위하여 증거조사 또는 당사자를 조사하고, 조사를 통하여 발생원인이나 사건의 주범이 확정되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만일 이러한 조사를 통한 공식적인 발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원인 또는 주범에 관하여 마치 확정적인 것 처럼 공표한다면 우리는 이것을 작위적 여론형성 혹은 여론조작이라 한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김영철의 방한을 두고 벌이고 있는 ytn, 연합뉴스의 뉴스성향이나 보수야당의 발언행태는 여론조작이라고 보기에 전혀 흠결이 없어 보인다.
 
진짜 궁금한 것은 ytn, 연합뉴스와 같은 언론사나 보수야당이 천안함 침몰사건의 주범을 누구라고 확정적으로 공표하는 것에는 어떤 근거가 있어야 할 것인데 무엇 때문에 근거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혹시 천안함 침몰원인을 조사하기 위하여 북한을 조사하기라도 하였던 것일까...

 

앞에서는 국민을 상대로 북풍공작을 하던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뒤에서는 그 군수뇌부가 은밀하게 북한군 수뇌부와 비밀군사회담을 하고 있었다는 점은 이미 드러난 사실이 아닌가.

그러므로 나는 다음과 같이 강력히 주장한다.
이런 자들이 지금에 와서 이렇게 미친 듯이 날뛰는 것은 김영철이 천안함 침몰의 주범이어서가 아니라 김영철이 방한을 했을 때 어떤 발언을 할 것인지가 두렵기 때문이다.
더 자세히 말하면 천안함 침몰사건, 연평도 포격사건과 같은 정치적 사안들과 관련하여 mb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있었을지 모를 북한과의 은밀한 접촉부분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점을 오히려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국민이 바라는 것은 작위적인 여론조작에 의한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오염되지 않은 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