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후보에게 주적이란.
General-Issues(일반이슈)/Absurd
2017. 4. 19. 23:19
kbs에서 있었던 19일 대선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답변 중에. '대통령이 될 사람으로서 북한을 주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라는 뉘앙스의 표현을 한 바 있다. 이런 표현의 의미는 대통령에 당선이 될 경우 대외적으로는 전체 국민을 대표하여 외교를 해야 할 것을 감안하면 국방을 경계하는 입장의 군인들 보다 약간 폭넓은 입장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당선될 경우 국가를 대표하여 외국과 외교에 나서야 할 대통령 후보에게 북한과 주적을 연결시켜 후보로 하여금 어느 편인지를 선택하도록 강요하다시피 몰아 부치는 것은 60년대식 구시대 정치를 반복하겠다는 발상이다. 정치와 이데올로기를 접목시킨 반공사상을 통한 독재정권을 장기집권에 이용했던 것이 바로 박정희 였다는..
다큐멘터리 더 플랜
General-Issues(일반이슈)/MySpeech
2017. 4. 7. 22:54
다음 주 14일 온라인 개봉되는 다큐멘터리 더플랜을 보라. http://www.hanitv.com/?mid=tv&category=52596 지난 18대 대선 개표에 사용된 전자개표기의 오류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다큐멘터리의 완성도는 국내전문가들의 수준으로는 감히 이의를 제기 할 수 없는 수준 높은 완성도를 보여 줄 것이라 기대가 된다. 앞으로 선관위는 국민에게 선관위를 믿고 국민은 관심을 끄라는 소리를 그만 해야 할 것이다. 대선 개표에 전자개표기를 다시 사용한다면 공정선거를 관리해야 할 선관위가 오히려 선거의 공정성을 헤치려 한다는 위험한 오해를 하게 될 것 같다. 선거의 공정성을 확립해야 할 선관위는 신뢰성 의심을 받는 전자개표기 사용을 밀어부쳐선 안된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을 비롯..
민주당은 대세라는 함정에서 벗어나야.
General-Issues(일반이슈)/MySpeech
2017. 4. 5. 20:47
요즘 온라인 뉴스를 보면 문재인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가 도를 넘어 하늘을 찌를 기세다. 뒤에 누가 있는지 모르나... 일부 언론이 안철수에 유리한 기사제목과 방송 보도를 쏟아내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로 보인다. 문재인에 대한 뉴스 기사에는 문재인을 음해, 비판하는 댓글들이 봇물을 이루는 반면에, 안철수에 대한 기사에는 안철수를 응원하는 댓글이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극도로 치닫는 상반된 모습을 보면서 과연 이러한 현상이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일어날 만 하다. 네거티브 대응에 집중하면 국민들에게 자신의 본모습을 보일 기회를 놓칠 수 있어. 그들이 바라는 전략이 바로 그것일 것이라. 가장 위험한 상대는 바로 자신. 자신이 대세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대세는 말하기 좋아하는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