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의 결론에 대한 언론들의 골 때리는 이중성
Reform(개혁)/Press(언론)
2018. 11. 14. 19:02
금감원과 금융위 산하 증선위에서 내리는 삼바의 분식회계 관련 결론에 대한 뉴스를 뿌려대던 언론은 지금껏 금감원은 검찰, 증선위를 법원으로 표현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그래야 금융위의 결론이 신성시되고 비판의 대상에서 자유롭게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삼바의 고의 회계분식 결론이 나온 후에는 언론들의 이런 표현이 사라졌다. 단지 검찰 고발과 증권거래소의 거래정지만을 부각시키고 있을 뿐이다.왜 그런가... 증선위 결론의 의미를 깎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즉, 증선위가 법원이어서는 안되고, 증선위 결론이 의미 없는 것이 되어야 삼성이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대법원까지 다툼을 연장시킬 수 있는 명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벌어질 일을 예상해본다면... 언론은 매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