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의 진짜 성적표는 죽기 전에 이미 매겨진다.
General-Issues(일반이슈)/MySpeech
2018. 10. 27. 16:21
정계 은퇴한 정치인이 질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 네티즌들이 하나 같이 과거의 그의 잘못을 꾸짖는 댓글들로 가득함을 보고 몇 자 적어 본다.병들고 노쇠한 정치인... 그에게도 한때 세상을 지배하고 있노라 착각했을지도 모를 시기가 있었을 터. 하지만 정치에서는 한때 잘 나갔을지 모르나 인생에서는 헛살았던 것일 것이다. 정치인이라면 그가 누구이든지 그가 병이 들었거나, 죽었을 때 일반 국민이 느끼는 감정을 보면 그가 인생을 어찌 살았는지, 사후에 어떤 심판을 받을지 미리 알 수 있는 법이다. 젊을 때 정치를 하면서 국민을 배신하고, 지지자들을 배신하고, 당을 깨고,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고, 기업에게서 뇌물을 먹고 친기업 법안을 만들어대는 것을 자신의 능력이라 자부할지 모르나... 정작 그가 아파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