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2019년까지 대졸실업자가 증가할 것을 2년 전에 이미 알고 있었다.
Reform(개혁)/Press(언론)
2019. 1. 9. 14:51
조선일보는 2019년까지 대졸실업자가 증가할 것을 2년 전에 이미 알고 있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모든 언론들이 한결같이 이용하는 프레임이 하나 있다. "문재인 정부가 경제를 잘 돌보지 못하고 있다" 라는 프레임이다. 그런 프레임에 언론들이 이용하는 단골메뉴 중 하나는 바로 대졸 실업자 증가다. 언론들이 고학력, 젊은층 실업률 문제를 문재인 정부의 경제성적표와 연계시키는 것은 실업률 증가의 원인을 온전히 문재인 정부의 정책 탓으로 몰아 가려는 의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정부가 국가경제를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실업자 수와 실업률이 영향을 받는 것은 지극한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실업자 수와 실업률에 논함에 있어 언론들이 실업과 관련한 책임을 전적으로 정부 탓으로 돌리는 것은 매우 심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