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와 수사관 그리고 죄수의 부당거래.
Reform(개혁)/Prosecution(검찰)
2019. 9. 16. 16:45
검사와 수사관 그리고 죄수의 부당거래. 사건청탁 장소가 된 검찰. 청탁사건 해결사가 된 검찰 수사관. 제소자에게 사건수사용 사무실을 내준 검사. 제소자를 이용하여 사건수사와 증거를 수집한 검사. 위법수집증거배제법칙을 위반한 증거 이용 기소한 검사. 특정인이 연루된 주가조작 사건을 덮은 검사. 마치 영화의 스토리 같다. 그러나 엄연히 대한민국 검찰 내에서 실제 벌어졌으며 관련자들이 실형을 받은 사건이다. 더욱 기막힌 것은 검사와 수사관 그리고 죄수의 부당거래가 단지 한 케이스만이 아니란 사실이다. 미루어 짐작컨대 지금도 이런 해괴망측한 일들은 지금도 검찰 내에서 벌어지고 있을 것이라 예상하는 것은 과히 지나침이 없어 보인다. 왜냐하면 검찰은 반성 자체를 할 수 없는 기형적 괴물이 된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