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80802114319881 - 중앙일보
[김경수 PC '완전 삭제'..드루킹 연루 핵심 증거 '증발']
이 뉴스의 제목으로 뽑은 중앙일보의 놀라운 상상력을 보자.
이 뉴스의 제목에서 중앙일보의 상상력의 깊이를 보기 위하여는 한 번 더 속을 들여다 보아야 한다.
중앙일보가 이런 제목의 기사를 외부에 내놓은 시점을 잘 살필 필요가 있다.
압수수색이 진행된 직후여서 PC에 대한 전체적인 점검도 아직 채 이뤄지지 전이다.
그런데 중앙일보는 마치 모든 점검이 끝났고 PC에서 삭제의 흔적을 찾았다고 결론을 이미 내고 이런 기사를 내보낸 것이라고 봄이 지극히 상식적이다.
이따위 기사는 선 결론, 후 상황전개를 통한 짜맞추기 목적으로나 나올 법한 것이다.
더 이상한 것은 특검은 첫 영장청구시 영장발부가 되지도 않은 시점에 이미 수사관들을 경남에 파견했던 것으로 언론에 드러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궁금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
왜 특검은 수사결과 브리핑을 하지 않는가...
그런데 왜 언론들이 특검이 하는 일을 모두 알고 있는가...
특검과 언론은 왜 한발 먼저 뛰고 있나...
이미 짜여진 시나리오인가...
고 노무현 대통령...
고 노회찬 의원...
두 분이 돌아가시기 직전 벌어진 일들에는 공통점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현재 허특검이 보여주고 있는 것들과 연계시켜 살필 필요가 있다.
브리핑하지 않는 특검....
그러나 모두 알고 있었던 언론...
실제상황보다 한발 앞서 있었던 언론...
이제 특검이 말해야 할 차례다.
PC가 완전삭제 되었으니 공범이라는 짜맞추기식 언론의 개소리가 아닌....
"또다시 당신들의 희생양을 만들기 위한 토끼몰이를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하여 답을 해야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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