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知己의 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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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에 따르면 폰지사기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실제 아무런 이윤 창출 없이 투자자들이 투자한 돈을 이용해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폰지 사기는 대부분 신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보통의 정상적인 투자가 보장할 수 없는 고수익을 단기간에 매우 안정적으로 보장해준다고 광고한다. 이는
계속해서 기존보다 훨씬 더 많은 투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지 않으면 지속이 불가능한 투자 형태이다. 즉, 간단하게 말하자면 새로운 투자자 돈으로 기존의 투자자 배당을 지급하는, 소위 아랫돌 빼어 윗돌 괴는 식의 메커니즘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기존보다 훨씬 더 많은 투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지 않으면 지속이 불가능한 투자 형태]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는 수십, 수백 개의 코인이 난립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초창기에는 비트코인 단 한 가지만이 존재하였다.
그런데 해킹이 불가능하다고,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자칭 전문가라는 자들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완벽한 비트코인이라는 것이 살아 있는 세포도 아닌데 왜 수십, 수백 개로 분화에 분화를 거듭하게 되었는가를 따져 보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분화의 이유는 비트코인은 종국적으로는 더 이상 개수가 늘어나지 않는 치명적 한계를 태생적으로 갖고 태어났다는 점 때문이다.

 

그렇다 열심히 문제를 푼 당신에게 오리지널 비트코인을 보상하겠다고 해서 시작된 이놈의 디지털 폰지사기는 언젠가는 그 보상을 더 이상 이행할 수 없도록 확정된 채 태어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치명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나타난 현상이 바로 또 다른 코인들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이점에서 우리는 폰지사기의 변형을 발견하게 된다.
즉, 자신이 망하지 않기 위하여 또 다른 하부조직 투자자를 끌어들여야 했던 폰지사기의 또 다른 디지털식 변형이라  볼 수 있는 단초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오리지널 폰지사기에서 수익창출의 부재는 디지털 폰지사기에서 동일 재화(오리지널 비트코인)의 공급의 한계에 해당된다.
다시 말하면 새로운 코인의 등장은 오리지널 비트코인이 망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사실상 또 다른 하부 코인들을 만든 것이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공급의 한계는 그것 자체로 그 재화의 치명적 한계를 드러내는 중요한 단면이다.

 

오리지널 비트코인을 기준으로 보면 비트코인 사기의 가장 무서운 함정은 코인분화가 일어날수록 투자자들이 더 많은 보상을 받는 것처럼 느끼는 착시효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이다...
 
공급만이 존재하는 재화는 결국 사라지지만,
수요만이 존재하는 재화는 사기의 원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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